습기제거제 원리
요즘 장마철 시작이라고 하죠...
눅눅하고... 빨래도 잘 안마르고..
제습기를 사야할까 고민을 많이하는 계절입니다.
시중에 파는 제품중 물먹는 하마제품이 유명했죠?
지금은 가습기 사건으로 인해 타격이 있어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네요...
하지만 비슷한 제품이 많을겁니다.
여기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어떻게 습기를 제거하는걸까요..
1. 습기제거제 원료 : 염화칼슘 (CaCl2)
물먹는하마나 비슷한 제품중 습기제거제의 주 원료는 염화칼슘이라고합니다.
이 염화칼슘은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녹는 성질을 갖고있다고하네요
(어려운말로 "조해성"이라고합니다. 사람이름 같네요..ㅎㅎ)
이 조해성이 좋은 염화칼슘은 공기중의 수분을 자신무게에
14배나 흡수할수 있다고합니다.
염화칼슘은 어디서 많이 듣지 않았나요?
ㅎㅎ
눈이 많이오면 제설차가 뿌리는것도 염화 칼슘입니다. 똑같은 거에요..
어떤사람은 제설 공업용 염화칼슘을 직접 사와서
습기제거제를 직접 만든다고하는데...
위에있는 안전성이 어느정도 검증된 시제품을 사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싶네요...
2. 습기제거제 : 실리카겔
실리카겔? 어디서 많이 본걸거에요...
방부제의 원료입니다.
먹는 김이나 기타 제품의 눅눅해지는걸 방지한다고합니다.
수분과 알코올을 매우 잘 흡수한다고하네요
경고문구는 유명하죠?
"인체에 무해하나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3. 습기제거제 : 기타
이밖에도 신문이나 숯, 굵은 소금등이 습기제거제로 많이 이용됩니다.
불쾌한 냄새까지 없애려면 아로마 향초를 피우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습기제거제, 제습기, 등등 기타 제품들은 전 비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일상생활에 약간 불편할뿐
(빨래가 약간 잘 안마른다던지,, 잠잘때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을수 없다던지)
우리가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거든요...
근데 제습기다, 습기제거제다 이것저것 몽땅 사서
논다고 한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문을 꼭꼭 닫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사실 작용과 반작용, 원인에 따른 결과를 생각해보면
습기제거제에 의한 부작용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염화칼슘을 제설용, 제빙용으로 사용한다고해도..
부작용이있습니다.... 예를들어 차량이나 도로가 부식되는등의...
예전에 가습기 살균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0년전부터 한참 가습기를 틀면 반드시 살균제를 넣어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죠..
사실 전...귀찮아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런것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