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건릉
정조의 갸륵한 효심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융건릉이란?
조선후기 문예부흥의 주역이었던 정조. 한편으로는 비극의 주인공 사도세자의 아들로
한평생 정치개혁과 아버지에 대한 회한으로 점철했던 임금이다.
정조 자신의 무덤은 아버지 능옆에 마련하고 건릉이라 이름하였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융릉이라 하였다고 한다...
역시 입장료가 있다.... 만25세부터 64세까지 인당 1000원(?)
근데 화성시 주민은 50% 할인이다..
앗싸!! 주민등록증을 제출하고 50%할인 받으려했으나..
카운터에 계신분이 "신분증을 왜주시는거죠?"
잉? "화성주민인데요..."
앗차!! 신분증에 기입이 안되어있었다...
어쩔수 없이... 1000원을 내고 입장...
5월20일 오늘기온 30도에 육박... 오늘 정말 뜨겁다...
융릉과 건릉... 갈림길이 있다...
날씨가 뜨거운 관계로 집사람과 협의해서 한곳만 관람하기로 함..
가까운 융릉으로 고고!!
갈림길에서 내려온 길이다..
울창한 소나무숲이.. 더위를 잊게 만든다...
체감기온은 3월 봄날씨 같이.. 마음을 상쾌하게 만든다..
융릉을 향해 걸어가는길...
어찌나 나들이 객이 많던지...
단점이 하나 있는데... 입장료가 싼대신
음식물 반입은 금지라는 사실....
우리 주은이는 왜 울고 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맞다... 비눗방울 총을 엄마에게 뺏겨버린건 아닌지.... ㅋㅋㅋ
드디어 융릉이다...
뜨거운기온이 느껴지는듯..
정상까지 올라가려다...
포기...
너무 뜨겁다..
다시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들어가서 몸과 마음을 달래야겠다.
정조의 갸륵한 효심 융건릉은 여주 영릉만큼 크거나 화려하진 않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볼때. 크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크기로 비교할 수 없는 기품과 아름다움은 분명 있는것 같았다.
정조의 효심이 느껴지는 아름다운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