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할레아칼라산 등정기 (승용차로...)
할레아 칼라산(Haleakalā)
해발 3,055m
하와이 제도의 마우이섬 남쪽에 있는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온통 산이 붉은색인데 이는 용암산이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일단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렌트를 해야했습니다.
(할레아칼라산은 정상까지 자동차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오픈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오픈카를 찾아볼수가 없는데
하와이에선... 전부다 오픈카였습니다.
일단 아침일찍나왔기 때문에..호텔 조식으로는 허기진배를 달랠길이 없어
간단히 먹을걸 구해야했는데요..
역시 햄버거를 먹고 가는걸로...
빨리나오는건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것 없다는...
패스트푸트점에서 햄버거를 먹을때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먹고 나온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입니다.
태어나서 저렇게 큰 무지개는 처음 봤다는...
이정표에 할레아칼라산이라고 표기되어있네요...
참고로 렌트카에서 지급한 네비게이션을보고
참 우리나라는 IT강국이라는걸 실감했습니다.
그냥 더도 덜도 없이 딱 네비게이션만 되더라구요..
허접하긴했어도... 길일 못찾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한글은 당연지원이라서 불편하진 않았어요..
와우... 정말 가까이서 무지개를 찍었구요...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에도 무지개가 펼쳐지고 있었답니다.
운이 좋다고 생각했죠...
점점더 정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해발 약 1000미터가략 올라가다보면..
푸른 풀밭과 양떼목장이 많이 있더라구요..
근데... 몇미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아무것도 안보이고
눈앞엔..오직 푸른 하늘과 붉은 흙과 바위들 뿐이었습니다.
3000미터를 올라가다보니 올라가는 시간도 꾀나 걸렸습니다.
다행히 중간중간에 화장실이 마련되어있어서...
쉴수도 있었네요.. 왼쪽에 보면 정상에 천문대도 보입니다.
한가지 주의할점...
날씨인데요..
하와이는 사철... 25~28도의 평균기온을 갖고 있다고하는데
해발 3000미터정상의 기온은..
딱 파카입은 사진으로 요약이 될듯합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마치... 길이 없어보이죠...
간이 콩알만해졌답니다.
하와이 여행할때... 마우이섬에서... 할레아칼라산 반드시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