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독스와 사우스포
오서독스 (Orthodox)
오서독스의 뜻은 일반적으로 올바르다고 인정되는것을 말한다.
즉 투수의 경우 오른속투수
극단적인 변화구보다 정면승부를 가리킨다.
사우스포 (Southpaw)
사우스포란 오서독스와는 다르게 일반적이지 않은
왼손투수, 왼손잡이 폼, 정면승부보다는 변칙성 공격등을 일컫는다.
사우스(South) 남쪽이라는 뜻이고 (Paw)는 손이란 뜻이다.
예전 경기장조명이 좋지않아 오후에 경기를 하였다. 주로 오른손잡이들이 많으니
타자는 동쪽을 바라보게하여 햇빛이 타자의 정면에 들지 않게했는데
이렇게 될경우 투수의 왼손은 남쪽을 향하게 된다.
이런뜻에서 왼손잡이 투수를 남쪽손 즉 사우스포라는 별명이 붙혀졌다고한다.
스포츠를 하다보면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사실 야구의경우 왼손잡이 강속구 투수가 흔치 않아서
타자들의 적응이 어려워 공을 잘못치는경향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사우스포 랜디존슨이다.
키가 무려 208cm
게다가 사우스포로 내려 꽂으니 ... 엄청난 위력일 것이다.
복싱계의 유명한 사우스포선수는
복싱계의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다.
사우스포의 변칙적인 스타일과 빠른 스피드 변칙적인 각도를
잘 활용하는 선수고 무려 8체급을 석권한 선수이기도하다.
이종격투기에서는
대표적으로 앤더슨 실바를 들수 있다.
앤더슨실바는 스위치스타일인데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사우스포는 잘하는 선수에게는 유리할수 있지만
못하는선수가 적용할경우 자세를 무리하게 바꾸다가 당하는 경우도 있어
어느정도 숙달될경우 즉 일정 경지에 오른 선수만이
스위치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을것이다.
